'게임'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2.01 작대기 테크놀로지
  2. 2007.09.05 엔진을 만들어봐야겠다.
  3. 2007.01.10 왜 안만들까. 2
  4. 2006.10.19 게임 업계는 서울대판
  5. 2006.09.07 게임의 난이도
geek.log2008. 2. 1. 02:47

PC게임 인생 14년간 (후아!) 대충 5개정도의 스틱을 쓴 거 같다.

순서대로

  • Gravis Advanced Analog Stick
  • 듣보잡스틱
  • Logitech Extreme 3D
  • CH F-16 Combat Stick
  • Saitek Cyborg EVO

Posted by uhm
dev.log2007. 9. 5. 22:51

엔진의 이름이 떠올랐다.

Internal Combustion Engine. 약자로 ICE. 굿굿.

사실 이 이름 써먹고 싶어서 엔진이 만들고 싶어졌;;

 

Posted by uhm
misc.log2007. 1. 10. 11:36

대부분의  MMORP게임은 한결같이 잡아주기를 보란듯이 기다리고 있기만 한 몬스터를 뿌려놓는다. 모든 온라인 게임을 알지는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모두 그렇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 그들은 한결같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지도 않고

잠을 자러 은신처로 가지도 않고

번식을 위해 짝을 짓지도 않고

그저 한자리에서 누군가 잡아주기를 멍하니 서성거리며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언제 어디서 태어나서

어디에서 자라고

어디서 어떻게 죽는지의 역사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

 

어미의 품 안에서 태어나

시간이 되면 배고픔을 느끼고

배고플 때는 먹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밤이되면 은신처로 가 잠을 청하고

짝짓기 철이 되면 삼삼오오 구애행위를 하고

번식을 위해 생활을 해 나가는 몬스터의 모습을 상상해 본 기획자는 없는 것일까.

 

 

 

 

사실, 몬스터의 '생활'이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 간단한 이유를 생각할 수 있다.

1) 흔히들 얘기하는 서버의 작업 부하.

2) 유저들은 데미지 빠방하게 주면서 몬스터를 잘 사냥할 수만 있으면 장땡.

3) 인위적으로 몬스터의 스폰을 제어함으로써 개체수를 적절히 유지.

4) 모든 유저가 같은 경험을 하게 만들려면 한자리에서 계속 스폰

등등등..

 

과연 그럴까? 하나씩 보자.



Posted by uhm
geek.log2006. 10. 19. 09:40

게임업계에는 N으로 시작하는 회사들이 참 많다. 많기도 할 뿐 아니라,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기도 한데, 이 회사들 설립자의 대부분이 서울대 출신이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장님들도 꽤 있다고 한다.

반면, SKY로 동급(?) 취급을 받는 고대, 연대는 그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지지부진하다. 몇군데 생겼다가 없어지고 하고, 있더라도 N시리즈 만큼 지명도와 매출을 올리지도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통된 의견은, "우리나라의 주류 인맥은 서울대가 꽉 잡고 있기 때문이다" 정도. 돈줄, 혹은 돈이 될 정보를 우리나라의 '주류'라고 칭하는 인맥들이 쥐고 있는데, 대부분이 서울대 출신이고, 이들이 동문 후배들에게 유리한 기회를 주고 있으리라는 점은 짐작 가능하다.

지난번에 업계에 몸담고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러한 서울대 판에 대해 여러가지 말이 오고갔다.

"게임업계는 서울대 판이야"

"다른 N사도 서울대지?"

"연대나 고대는 없나?"

"다음밖에 없지."

"다음은 게임 안하잖아. 더구나 점유율도 떨어지고 있다고"

"역시 우리나라 주류는 서울대 중심이라"

"아무래도 연대 출신은 뒷심이 떨어지는 거 같아."


Posted by uhm
dev.log2006. 9. 7. 19:43

문득 든 생각.

 

게임의 난이도를

 

Easy to win, Hard to lose : 어떻게 해도 이긴다. 가장 쉬운 난이도.

Easy to win, Easy to lose : 컴퓨터가 잘하긴 하지만, 쉽게 이길 수 있다.

Hard to win, Hard to lose : 이기려면 머리를 좀 써야 하지만, 컴퓨터가 이기지는 못한다.

Hard to win, Easy to lose : 말할 것도 없이 가장 어려운 난이도.

 

이런 식으로 구분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가장 바람직한 난이도는 Hard to win, Hard to lose가 아닐까.

 

Posted by uhm